장마가 경주를 비껴가 걱정입니다. 농촌 지역을 다니다 보면 저수지의 수위가 많이 낮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위를 식혀 줄 시원한 비가 내려주기를 바라며, 7월 모바일 소식지를 전해드립니다.·͜·
소식 하나. 비닐봉지 없이 장보기 캠페인 ꪔ̤̫ꪔ͈̫ꪔ͈̮
5월 30일, 6월 5일, 6월 10일, 세 차례에 걸쳐 ‘비닐봉지 없이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모임 ‘숲을’과 경주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6월 10일 캠페인에서는 두부 쿠폰 20장을 모두 시민들께 나눠드릴 수 있었습니다. (˶'ᵕ'˶)
한때 오염의 대명사였던 대구 금호강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났습니다. 특히 팔현습지 일대에는 수리부엉이를 비롯해 20여 종의 법정보호종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대구시는 현재 이 일대에 대한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그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탐방했습니다.
환경책 읽기 두 번째 시간, 히구치 히데아키 판사의 『내가 원전을 멈춰 세운 이유』를 함께 읽었습니다. 히구치 판사의 따뜻한 시선과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이 책은 원전의 안전성이 전문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상식으로도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 영역임을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