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오염의 대명사였던 대구 금호강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났습니다. 특히 팔현습지 일대에는 수리부엉이를 비롯해 20여 종의 법정보호종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대구시는 현재 이 일대에 대한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그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환경책 읽기 두 번째 시간, 히구치 히데아키 판사의 『내가 원전을 멈춰 세운 이유』를 함께 읽었습니다. 원전의 안전성이 전문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상식으로도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 영역임을 일깨워주는 책이였습니다. 히구치 판사의 따뜻한 시선과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