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병수 박사님과 형산강 물살이 탐방을 했습니다. 예술의전당과 마주 보는 형산강에서 말이죠. 늘 보면서도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하던 그곳에 어린이들이 용기를 내어 발을 들였습니다. 아이들이 채집한 붕어, 큰납지리, 블루길, 잉어, 참붕어, 참몰개, 중고기, 피라미들을 구경해 보세요.
환경책 읽기 네 번째 시간, 레이첼 카슨의 『센스 오브 원더』를 함께 읽었습니다. 내 삶에서 자연을 접하며 경이로웠던 순간들이 무엇 무엇 있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릴 적 외할머니 댁에서 지냈을 적, 여름밤 외삼촌이 운전하는 경운기 뒷자리에 실려 쏟아지는 별빛을 마주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