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선거가 끝나고 다시 평온한 일상이 찾아왔습니다. 저마다 지지하는 후보의 당락에 따라 마음이 시소처럼 오가겠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경주시가 과거보다 더 다채로워진 것은 분명합니다. 그 다채로움이 생태환경을 지키고 보전하는 길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º̬˙˶ 선거의 열기는 어느새 여름 무더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무국장은 반핵아시아포럼(NNAF) 필리핀 대회 참가를 위해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출장을 다녀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안고 돌아오길 바라며, 6월 소식지를 보내드립니다. ( ◡̉̈ )
소식 하나. 후원음악회 ‘내 곁에 오래 오래' •.¸¸♪
후원음악회 ‘내 곁에 오래 오래’를 숲을장과 함께 개최했습니다. 벌써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음악회입니다. 이번 음악회는 생명을 노래하는 가수 솔가 님을 중심으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앞서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해 주신 엄혜린님, 경주피터님, 현곡음악학원 단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쓰레기 없는 장터인 숲을장과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었던 음악회였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그날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올해 첫 환경 책 읽기 모임은 『향모를 땋으며』로 잘 알려진 로빈 월 키머러의 『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참석자들의 일정이 제각각이라 모임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작가의 다음 말이 긴 여운을 남깁니다. “올 때보다 갈 때 더 좋은 곳이 되게 하렴.”
오일장을 돌며 SMR 반대 서명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서명을 많이 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SMR 반대의 목소리를 시민들에게 꾸준히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사무국장은 4월부터 ‘SMR반대당’이라고 적힌 주황색 점퍼를 입고, 마치 지방선거 후보처럼 SMR 반대 명함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를 본 시민들은 “기호 0번도 있냐”며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황성공원을 거닐다 보면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듣게 됩니다. 바로 새들의 울음소리입니다. 많은 새들의 노랫소리 가운데 유독 맑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들린다면, 그 주인공은 아마 꾀꼬리일 것입니다. 황성공원은 꾀꼬리 천국이라고 해도 될 만큼 많은 꾀꼬리가 찾아옵니다. 모르고 지나쳤던 꾀꼬리의 노랫소리, 다음에는 한 번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
대구경북지역의 탈핵유권자들이 5월 28일 경주시청 앞에 모여 경주 SMR 유치 중단과 영덕 신규 핵발전소 유치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사무국장은 다음 날 상경해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 탈핵유권자 선언 대회’에 참석했으며, 이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진행된 규탄 행동에도 함께했습니다.